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송희구 작가
💼 회사는 나를 책임지지 않는다열심히 달려온 청춘의 끝에서대부분의 사람들은 대학에 들어가고 졸업을 앞두며,이른바 ‘좋은 회사’에 들어가기 위해 수년을 준비합니다.그리고 마침내 대기업에 입사하게 되면,높은 연봉과 탄탄한 복지, “이제 성공했다”는 주변의 인정을 받으며 안도하죠. 갖고 싶은 물건을 사고, 원하던 여행을 다니며“그래, 이러려고 공부했지.” 하는 만족감 속에서 살아갑니다. 그러나 결혼과 육아, 그리고 바쁜 일상 속에정신없이 달리다 보면 어느새 10년, 20년이 훌쩍 지나 있습니다.그제야 주변을 둘러보면,치고 올라오는 후배들과 회사를 떠난 선배들의 빈자리가 눈에 들어오고,어딘가 모르게 불안한 마음이 찾아옵니다. 🎞️ 회사는 내 인생을 대신 살아주지 않는다불안함을 느끼면서도 대부분은 이렇게 생각..
2025. 1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