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 본인의 인생에서 고난과 역경을 그려낸 인생 지침서
내가 속해있는 투자와 노후에 몰입되어있는 맞춤 환경, XX!
최근 XX 재수강하면서 나 자신을 혼내기 위해 운영진을 신청했다고 XX학교 선배에게 이야기하니, 되기 쉽지 않겠지만 나보다 너 나은 사람들이 있는 환경에 나를 밀어넣으라는 조언을 얻었다. 물론 나는 떨어졌지만! 지난 추석, 연휴를 보내면서 스스로가 너무 나태해진 것을 느끼고 실준 재수강을 하고 있는데, 앞마당 5-6개를 만든 시점에서 기본기를 재점검하고 초심을 잡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사실 투자 공부를 하면서 같은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사람들이 아닌 다른 부류와 투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때 서로에 대해서 비난하는 모습이 보이고, 이따금 본인의 부를 자랑하기에 바쁜 사람들을 종종 만나게 된다. 그럴 때면 예전에는 '왜 저러지, 대화 하기 싫다.' 라는 생각에 휩싸였는데 최근에는 부정적인 말들을 하는 사람들(감정 쓰레기통)은 다음 만남 때 약속을 잡지 않게 되고, 일상속에서 부를 과시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오 그렇군요, 멋지시네요. 엄지척' 을 날리면 스스로 스트레스를 덜 받게 되는 것 같다. (대화의 취사 선택)이런 식으로 최근에는 나와는 반대생각을 하는 또는 비관적인 말을하는 사람들은 대처하는 성숙한 방법을 취하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나의 고등학교 입시 생활을 떠올리게 되더라. 아무래도 공무원 시험관련 강의를 하시고 그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가셨기 때문에 나의 학창시절을 떠올릴 수 밖에 없었다. 사실 지금 생각해보면 입시 때가 내인생에 가장 몰입도가 높았던 시기였다. 다시 그렇게 공부하라면 절대 할 수 없을 것 같다. (물론 공부를 썩 잘하진 못했지만..) 그 이후에는 삼십대 초반까지는 정말 미친듯이 놀기에 바빳던거 같다. 일하고 놀고, 일하고 놀고를 반복하며. 그러다가 월부라는 환경에 들어오게 되면서 저녁시간에는 투자공부를 하고 주말에는 임장을 가고, 나름대로 굉장히 열심히 살고 있다고 생각된다. (하루를 잘 견뎌내고 있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감동? 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남들대비 부끄럼없이 살고 있다는 거는 확실한 것 같다. (물론 더 열심히 해야한다.. 나태해지지말자)
나 스스로 나 자신에게 감동을 받았던 적이 있었던가? 더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다짐을 했다. 내 인생에 떳떳할 수 있게.
인간관계에서 인정받고 대접받으려면 항상 고마워할 줄 알아야한다는 말, 너무 마음에 와닿았다. 안그래도 오늘부터 감사일기를 쓰기로 마음 먹었는데, 모든 문장을 '감사합니다.'라고 끝내고 나니 그냥 사소한 하나하나의 것들도 다 감사하고, 내가 이렇게 글을 쓰고 있다는 것에도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이처럼 감사하다는 표현은 되게 아름다운 표현인데, 주변을 보면 고맙다/미안하다를 참으로 안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서로 빈정상할 때가 많았던 것 같다. 빈정상할 때면 나의 기분도 썩 좋지는 않기 때문에, 나는 감사하다/고맙다라는 표현을 매우 자주주하는 편이고 상대방의 호감을 사기 위한 사회생활을 한가지 무기로 사용하고 있다. 나를 조금은 낮추면서 상대방에게 무언가를 표현한다는 것은 상대를 존중한다는 의미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사소한 일상 속에서도 상대방과 나와의 관계를 돈독하게 하기 위해서 고맙다/미안하다 라는 표현을 잘 쓰는 것 같다. (미안하다고 먼저 말을 뱉어버리면 상대방이 화내려고하는 상황을 막을 수 있더라.)
연속된 선택 앞에서 가장 바람직한 결정을 할 수 이는 것은 바로 나다 - 전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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