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강의 #9 동북권 투자의 방향성 및 나의 의지에 따른 실제 투자!

강의에서 인상 깊었던 점, BM 해야 할 사항

2주 차는 동북권 입지 분석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아무래도 동북권 광진구 앞마당을 만드는 입장에서 수업이 더 와닿고 아는 만큼 들린다고 더 많은 걸 얻을 수 있었던 3주 차 강의였던 것 같다. 강의를 들으면서 제주바다님이 입지를 분석하는 방법들은 BM 하려고 하나하나 따라갔고, 마지막에 가치성장투자 vs 소액투자로 접근할 수 있는 단지와 금액대까지 알려주셔서 더욱 남는 강의가 되었던 것 같다. 이야기해 주신 단지들은 아직 앞마당이 아니지만 시세트레킹하면서 계속 시세를 지켜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내 마중 때 너나위님께서 알려주신 서울 아파트 단지 전수조사 엑셀표에서 해당 단지들만 하이하이트 해서 시세트레킹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짜 투자를 위한 임장 보고서를 써나가다.

자모님이 가장 안타가운 사람이 월부생활 1년 6개월이 지나는데 투자를 못하고 계속 공부만 하는 사람이라는 이야기를 하셨다. 근데 그게 바로 나였기에 너무 창피했고 이렇게 공부만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때마침 투자코칭도 받으면서 정량적인 뚜렷한 목표가 생긴 탓에 이번 서투기의 광진구 앞마당은 점점 더 선명해져만 가는 것 같다. 내가 투자할 의지가 크게 없었고, 투자를 한다고 해도 자신이 없었기에 매번 앞마당 다운 앞마당을 만들지 못했던 것 같다. 그러나 지금은 진짜 광진구에 좋은 물건리 있음 사야겠다는 생각으로 공격적으로 임장보고서를 쓰기 시작했다. 하루에 설정한 목표를 다 채워도 조금씩 임장보고서를 더 작성했고 임장도 평일에 또 가면서 그렇게 속도를 내었고 2-3주 차에 매임까지 끝낼 수 있었던 것 같다. 근데 또 내 앞에 닥친 시련 그것은 아직 종잣돈이 부족해서 해당 지역에 투자할 매물을 명확하게 뽑을 수 없는 것이었다. 그래도 어느 정도 종잣돈에 가까운 단지들을 선정해 두고 때를 기다리면서 다음 앞마당을 만들고 비교평가가 될 때까지 잘 진행해보려고 한다. 뭐든 의지에 달린 것 같다. 내가 이전에는 투자할 마음이 자신이 없었던 거에 비해 지금은 투자를 하고 싶다는 목표나 의지가 크기 때문에 선명한 앞마당을 만들 수 있게 되었고 나는 더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물론 많이 부족하지만 강사님들의 강의 내용과 인사이트 그리고 조원분들의 힘을 안고 4주 차까지 열심히 임하겠습니다! :-)